【남도기행, 순천의 가볼만한곳, 천년고찰 태고총림 선암사-4】
뒤간으로 이름표를 단 해우소의 모습입니다. 원래 뒷간, 청랑, 청측 이렇게 부르는 것이 맞는다고 합니다. 정유재란에도 소실되지 않은 소중한 유산이라 하는군요. 조그만 문이 특색있는 해천당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사찰의 객사라 하는군요. 이 사찰의 원래 이름이 해천사 였다는 것에서 따온 이름이기도 하답니다. 즉 손님이 오면 묵는 곳이지요... 해서 뒷간과 가까운 곳에 지어진듯 합니다. 종무소 건물인듯 보였습니다. 특이한 것은 목제 벽면에 새겨진 바다 해 자와 물 수 자의 모습이었습니다. 무엇을 의미 하는 것일까...? 유달리 화마에 시달린 선암사인 탓에 화마의 접근을 막기 위함일까...? 적묵당의 모습입니다. 쉬운말로 하면 대중들이 공양을 하는곳 즉 식당인 것이죠. 사찰에서는 공양간, 뒷간, 씻는곳을 삼묵이..
201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