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추억 # 3 / 아내의 생일】
아내의 생일이라고 작은 딸이 정호영쉐프가 운영하는 카덴에 예약을 했습니다. 화전(花傳) 좀 찾아보니…. 상당히 오묘했다, 쉽게 말하자면 장인정신을 갖고, 계속 노력해서 소비자에게 진귀함을 주겠다는 의미라고 하니, 대단합니다. 작년 제 생일 때도 여기서 호강을 했는데, 은근 기대가 됩니다. 정호영쉐프의 요리하는 모습을 담아 딸들에게 주니 아주 좋아합니다. 음식가격은 일반 다른 곳에 비해 좀 있는 편이지만, 특별한 날이니… 술 한잔 곁들이고 어느 정도 먹는 다는 전제로 할 때 1인 5만원 수준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알려줬는데, 금새 이름을 잊어버린 에피타이저, 생선 알 맛도 나더군요. 4인이 시키면 4점씩 나오는 모듬사시미 중자 입니다.
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