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효자 없다?, 맞습니다...】
2022. 10. 10. 06:00ㆍ간이역
지난 5일 어머님이 떠나셨습니다.
당신께서 늘 "자다가 갔으면 좋겠다"고 하신 대로 떠나셨습니다.
잠깐 주무시는 줄 알았는데... 돌아가셨다는 전화가 요양원에서 왔습니다.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과 동갑이시니 다들 호상이라 하십니다.
그래도 자식은 그런 마음은 잘 안 들더군요.
옛 말씀에 "살아 효자 없다" 라는 말이 있지요... 맞습니다.
하지만 돌아가셔도 효자는 없습니다.
아마 그게 부모님을 떠나 보낸 이 세상 모든 자식들의 마음일겁니다.
계실 때... 조금이라도 더 마음 써 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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