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남원의 가볼만한곳, 춘향전의 무대 광한루원-2】
베롱꽃도 피어있고... 울창한 느티나무가 반겨주니 아주 눈이 시원합니다. 오후시간이라서 서쪽을 등지고 다녀봅니다. 춘향이가 탓던 그네인가, 예사롭지 않은 그네가 있습니다. 왠만해서는 타가 쉽지않은 그네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도전하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선취각이란 곳이 있어 들어가봅니다. 암행어사 이몽룡이 변학도 생일잔치에서 지었다는 어사시가 있습니다. 한지에 멋지게 써놓은 것이 있었는데... 그만 선풍기가 가리고 있더군요. 우리 공무원들(선출직 포함), 그리고 소위 힘께나 쓰는 분들, 명심하시라고 한번 올려 봅니다. "금준미주 천인혈 옥반가효 만성고, 촉루락시 민루락 가성고처 원성고...." "금동이의 좋은 술은 천사람의 피요, 옥쟁반의 맛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촛불 눈물이 떨어질때 백성의..
201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