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남원의 가볼만한곳, 춘향전의 무대 광한루원-3】

2012. 9. 1. 08:03여행지/전라남도

광한루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광한루 맞은편의 수백년된 왕버들나무는 멋진 기념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잘나왔을까...? 두분이 열심히 검토를 하더니 다른포즈로 짝더군요.

그리고는.... "저 아저씨~~  사진 한방 찍어주세요...^^" 봉사활동 했습니다.

 

 

먹이를 먹는 잉어들로 인해 반영은 물건너가고... 외로운 배 한척만 반겨줍니다.

 

 

오작교 바라보며 견우와 직녀를 생각해야 하나... 아님 이도령과 성춘향을 생각해야 하나...?

 

 

방장섬엔 방장정이 있어 시원함을 줍니다.

 

 

세종원년(1419년) 황희정승에 의해 광통루란 이름으로 세워졌다, 정인지에 의해 광한루로 개칭되고

정유재란때 전소된것을 인조 4년(1626년)에 남원부사 신감이 복원 하였으니...

올해로 원 나이는 593년이 되었고... 다시 태어난지 386년이 되었답니다.

 

 

선조 때 남원부사 장의국이 남원의 주천인 요천의 물을 끌어들여 광한루 앞에 연못과 섬을 만들고 오작교를 놓았다고 합니다.

장의국이란 분 상당히 미에 대한 감각이 뛰어난 분인듯 합니다. 

 

 

옆에서 본 광한루의 모습입니다.

 

 

오작교 옆에서 바라본 반달같은 연못의 모습입니다.

 

 

광한루로 오르는 입구입니다. 물론 보물이라서 출입을 할수는 없습니다.

 

 

명실공히 호남제일루 입니디. 왼쪽의 부속건물은 정조대왕 때 증축된거라 합니다.

 

 

중요한 받침점은 화강암의 기둥이, 그리고 그 주변은 나무기둥이 광한루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나무아래로 지나가는 현대판 춘향이를 기다려 봤지만... 향단이도 아니고 방자같은 청년이 지나가네요...

 

 

한쪽엔 광한루연혁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다른쪽에는 남원부와 관련이 있는 공덕비 등이 세워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