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명물, 세계문화유산, 정조대왕의 효심이 어린 곳 수원화성과 화성행궁-13】
임금이 이동하면 늘 따라다니는 '내금위'의 처소도 있습니다. 행궁이란 무얼까요...? 말 그대로옮기면 움직이는 궁이란 의미도 부여되지만... 왕이 곧 궁이라고 생각하시면 간단하지요. 왕이 지방에 임시로 머물거나 전란이나 참배 등의 일로 본궁을 비울때 사용하는 궁이 행궁이라 합니다.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현릉원으로 이장하면서 수원에 제2의 도읍지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물론 서울에서 수원에 이르는 동안 머물던 과천, 안양, 사근참, 시흥, 안산 등지에 행궁이 있었지만 이 화성처럼 성곽을 축조하고 수원을 둘러 쌓는 등 대규모로 조성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기층헌' 이라 하여 궁중악기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길을 가다보니 다시 외정리소가 있는곳으로 돌아왔습니다. '빈희문'을 통과해 안으로..
201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