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명물, 세계문화유산, 정조대왕의 효심이 어린 곳 수원화성과 화성행궁-13】

2011. 12. 8. 07:10여행지/경기도

임금이 이동하면 늘 따라다니는 '내금위'의 처소도 있습니다.

 

 

행궁이란 무얼까요...?

말 그대로옮기면 움직이는 궁이란 의미도 부여되지만...

왕이 곧 궁이라고 생각하시면 간단하지요.

왕이 지방에 임시로 머물거나 전란이나 참배 등의 일로 본궁을 비울때 사용하는 궁이 행궁이라 합니다.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현릉원으로 이장하면서 수원에 제2의 도읍지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물론 서울에서 수원에 이르는 동안 머물던 과천, 안양, 사근참, 시흥, 안산 등지에 행궁이 있었지만

이 화성처럼 성곽을 축조하고 수원을 둘러 쌓는 등 대규모로 조성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기층헌' 이라 하여 궁중악기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길을 가다보니 다시 외정리소가 있는곳으로 돌아왔습니다.

 

 

'빈희문'을 통과해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갑주를 입어볼 수 있는 채험장도 있습니다.

 

 

사도세자의 죽음으로 몰고간 형구아닌 형구 뒤지에 들어가는 체험도 있습니다.

 

 

'유여택' 입니다. 이곳은 평상시엔 화성유수가 사용하다가 임금이 행차를 하면 신하들을 접견하는 장소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왕과 왕비의 의상을 걸치고 기념사진도 찍고, 다도를 체험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행궁의 건물이 미주하는 곳에는 과연 어떠한 역사가 남아 있을까요... 그 꼭지점에 시선을 고정시켜봅니다.

 

 

작은문 밖으로 보여지는 또다른 문의 모습...

 

 

끑어질듯 하면서 이어진 행궁의 모습...  축소된 궁궐의 모습이라 할지라도 엄연히 왕이 집무를 하였던곳.

 

 

'가어문' 이 문을 나서면 과연 무었이 기다리고 있을런지...

 

 

미로의 문처럼 중첩된 문들을 이리저리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느닺없이 나타난 대장금의상들...

 

 

그러고 보니 헤매고 다니다 수랏간 뒷마당으로 들어온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