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행, 대전의 가볼만한곳... 뿌리공원-3】
제 뿌리를 보곤 쉼터에서 잠시 쉬어봅니다... 뭐랄까 묘한 감정이 들기도 하고... 요즘 세대들에겐 그리 중요치 않고 어쩌면 자신의 본관이 어디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분명히 뿌리를 알고 산다는것은 지켜야할 하나의 후손된 의무는 아닐런지... 고려 문신 이 직의 오로시(烏鷺詩)가 새겨져 있습니다. '까마귀 검다 하고 백로가 웃지마라, 겉이 검은 들 속조차 검을소냐, 겉 희고 속 검은 이는 너 뿐 인가 하노라' 잘들 아시는 고려시조지요... 전면을 보니 성주이씨(星州李氏)의 기념물입니다. 이 직선생의 본관이 성주이씨였습니다. 역시 교과서에서 배운 고려시대의 문신 '이조년'의 '이화조(梨花操)'란 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 제,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
201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