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고장 영주여행, 육지의 섬? 무섬마을의 아침-4】
내성천 뚝방길에 심어놓은 소나무가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가지런히 정리된 마당있는 집. 편안함이 묻어납니다. 황토로 지어놓은 초가집, 바로 황토민박입니다. 이렇듯 깨끗하고 몸에 좋은 황토방에 하룻밤을 유하며 정취를 느껴봄도 좋을듯 합니다. 넓직한 공터도 있고, 오래된 나무가 있는곳으로 왔습니다. 이곳의 명소 중 하나인 해우당 고택에 왔습니다. 고택에 딸린 부속건물은 관광안내소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바깥쪽 처마의 나무에 새겨진 무늬가 신기해서 담아봤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의 말을 빌리면 엣지를 준것일까요. 무섬 골동반이란 민속식당입니다. 잘됐구나 싶었습니다. 이곳에서 아침을 먹으려 했는데, 시작은 11시인가 12시가 되어야 한답니다. 허탈한 마음에 배가 더 고파지더군요. 이제사 마을은 조금씩 생기를..
201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