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고장 영주여행, 선비문화의 중심, 선비촌, 소수서원-1】

2012. 12. 7. 08:17여행지/경상북도

금성대군신단을 둘러보고 선비촌으로 왔습니다.

신단에서 대각선방향으로 소수서원 주차장이 있습니다.

아침을 먹어야 했기에 이쪽 주차장으로 왔습니다.

 

 

책을 들고있는 영주 선비상이 맞이해 줍니다.

 

 

이 선비촌과 소수서원은 죽계구곡을 끼도 있어, 이렇게 죽계루란 루각도 서 있습니다. 물론 옛 유적은 아닙니다.

 

 

선비촌 식당가에서 조금 늦은 아침으로 허기를 때우고 소수서원과 선비촌으로 들어갑니다. 입장료는 3천원을 받습니다.

 

 

일단 소수서원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죽계교로 죽계천을 건너갑니다.

 

 

죽계천 건너로 아름드리 나무가 위용을 자랑하고 멀리 소백준령의 흰머리가 희끗희끗 보이고있습니다.

 

 

죽계천 하류쪽으로 네모다란 돌로 만든 돌징검다리도 있습니다.

저 돌다리로 건너가 보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하지만 아랫쪽에도 이와 같은 돌다리가 있으니 소수서원을 돌아보고 그리로 건너셔도 됩니다.

 

 

돌에 새겨놓은 죽계별곡과 의미있는 한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소수서원으로 가는 길을 이렇게 조성해 놓았습니다. 잘생긴 돌에 시조를 새겨 놓은거지요.

 

 

소나무와 다리... 뒤를 한번 돌아봤습니다.

 

 

송림정자도 나오고 취월루도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이 죽계천변의 아름다움을 이야기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곳 순흥고을을 찬양하는 이야기도 아로새겨 있었습니다.

 

 

길을따라 심어진 소나무의 호위를 받으며 걷다보니 기분까지 좋습니다.

 

 

소수서원으로 들어가지 않고 탁정지를 바라봅니다.

일단 탁청지를 한바퀴 돌아볼 요량입니다.

 

 

죽계천쪽 울타리에 내려 앉는 빛이 참 곱습니다.

 

 

탁청지 뒤로 오랜된 나무들과 소수서원의 모습이 보입니다.

 

 

소백에서 내려온 죽계천은 아주 시원스레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있어 수백년전 이곳에 강학과 학문연구와 인격수련의 장으로 자리잡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