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고장 영주여행, 육지의 섬? 무섬마을의 아침-4】

2012. 12. 3. 07:19여행지/경상북도

내성천 뚝방길에 심어놓은 소나무가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가지런히 정리된 마당있는 집. 편안함이 묻어납니다.

 

 

황토로 지어놓은 초가집, 바로 황토민박입니다.

이렇듯 깨끗하고 몸에 좋은 황토방에 하룻밤을 유하며 정취를 느껴봄도 좋을듯 합니다.

 

 

넓직한 공터도 있고, 오래된 나무가 있는곳으로 왔습니다.

 

 

이곳의 명소 중 하나인 해우당 고택에 왔습니다.

 

 

고택에 딸린 부속건물은 관광안내소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바깥쪽 처마의 나무에 새겨진 무늬가 신기해서 담아봤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의 말을 빌리면 엣지를 준것일까요.

 

 

무섬 골동반이란 민속식당입니다.

 

 

잘됐구나 싶었습니다. 이곳에서 아침을 먹으려 했는데, 시작은 11시인가 12시가 되어야 한답니다.

허탈한 마음에 배가 더 고파지더군요.

 

 

이제사 마을은 조금씩 생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엉을 엮기위해서 볏단을 고르고 계신 어르신도 보입니다.

 

 

옛돌을 튼튼히 다져 그위로 흙돌담을 얹었습니다.

 

 

말라가는 고추는 아침햇살에 다시한번 익어갑니다.

 

 

이른아침에 와서 한바퀴 돌아본 무섬마을... 이제 이곳을 떠나려 합니다.

 

 

이곳의 통로가 되었던 저 수도교를 건너왔던것 처럼, 다시 되돌아 나갈겁니다.

 

 

우리의 전통가옥이 잘 보존되어있는 마을....

전통과 역사를 마주한 우리의 생활 터전이었던 이곳엔 많은 고택과 역사가 간직된 곳입니다.

저 나부끼는 이름처럼 이곳이 오래도록 보존되고 후손들에게 사랑받는 고장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수도리를 떠나갑니다.

 

 

이곳에 들어올때 보았던 정자의 모습입니다.

 

 

차창밖으로 스치듯 본 모습이어서 차를 잠시 세우고 모습을 담아봅니다.

'반학정(伴鶴亭)' 이란 이름의 정자가 산자락에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추수가 끝난 논엔 무서리와 살얼음이 내려와 있었습니다.

 

 

이 저수지도 지나쳤다가 다시 들렸습니다. 마을의 중요한 농업용수 인듯 합니다.

 

 

반영을 담고 선비촌 쪽으로 향해봅니다. 그쪽으로 가면 늦은 아침이라도 먹기가 수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