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고궁, 덕수궁 단풍엔 겨울이 없다-4】
불과 열흘전의 모습인데 오늘은 한파주의보 수준의 영하의 날씨로 추위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모두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중화전의 모습입니다. 덕수궁의 본래 이름은 경운궁(慶運宮)이다. 경운궁의 정전은 즉조당(卽祚堂)이었는데, 고종이 대한제국의 황제가 되면서 1902년 즉조당 앞에 새로 중층 건물을 지어 중화전이라 하였다. 경운궁 중화전은 고종황제가 경운궁에 재위하는 동안 정전으로 사용하였던 건물로, 광무 8년(1904년) 화재로 소실된 후 1906년 단층 전각으로 중건되었다. 중화전 앞뜰에는 공식적인 조정회의나 기타 국가적인 의식이 있을 때 문무백관들의 위치를 표시한 품계석(品階石)이 어도(御道) 좌우로 배열되어 있다. 원래 중화전 영역 주위에는 장방형으로 2칸 폭의 행랑이 둘러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201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