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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서울(203)

  • 【설국으로 변한 조선의 법궁 경복궁, 눈속의 산책-2】

    얼음이 꽁꽁 얼어버린 경회루와 마주합니다. 연못의 눈은 도화지가 되어 겨울나무를 멋지게 그려놓았습니다. 연못 가운데 작은섬의 송림도 하얀모자를 쓰고 있네요. 늘 경회루 쪽에서 바라보는 이 모습이 좋았는데... 이번에 눈옷을 갈아입고 보여주니 더더욱 좋습니다. 마치 하얀기와로 지어놓은 모습입니다. 설산이 배경이 되어주는 모습은 언제나 좋습니다. 이러한 설경과 마주하는 동안의 정서는 참으로 차분하면서도 흥분이 되는 묘함을 줍니다. 그림자 그림을 또 한장 그려봅니다. 나무그림자에 숨어서 찍는 재미도 있더군요. 잔가지에 내려앉은 눈은 없어도 나목의 모습은 언제나 좋습니다. 경회루를 끼고 천천히 돌아봅니다. 이곳의 매력은 한바퀴를 돌면서 바라보는 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소나무에 눈이 멋지게 쌓여있는 모습입니다...

    2013.01.11
  • 【설국으로 변한 조선의 법궁 경복궁, 눈속의 산책-1】

    짧게는 수년 길게는 몇십년 만의 한파와 대설이 한반도를 강타하는 올겨울입니다. 연일 한파주위보라고 이야기합니다. 오랫만에 집을 나서 봅니다. 길도 만만치 않고 추위또한 녹녹치 않습니다. 집사람은 정리할 일들이 있어 집에 있겠다고 합니다. 대신 스마트폰으로 설경을 찍어 보내라고 하네요. 지하철을 이용하여 경복궁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일단 무조건 광화문을 향해봅니다. 추위도 아랑곳 하지않고 많은 관광객들이 광화문 앞에 몰려 있었습니다. 눈으로 모피를 대신한 해태가 여전히 동장군 앞에서도 늠름하게 앉아있습니다. 오늘은 눈과 어울어진 경복궁의 모습을 스케치 해보려 합니다. 도심의 빌딩과 어울어진 광화문의 눈덮힌 모습은 새옷을 입은듯 좋습니다. 지난 가을과 초겨울 고궁의 단풍에 취해볼때 유일하게 들리지 않았던 곳..

    2013.01.10
  • 【서울의 고궁, 덕수궁 단풍엔 겨울이 없다-5】

    이런모습이 지금의 시기에 어울리는 모습인듯 합니다. 무슨 아쉬움이 남았길레.... 녹색의 흔적을 아쉬워 하는모습이 보입니다. 살랑이는 햇빛에 담아봅니다. 가을잎에 등불을 밝혀봅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을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함이 이채롭기만 합니다. 떠나려 하는데 주변의 모습은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출사나온 진사분들은 아주 흡족한 모습들인것 같았습니다. 몇걸음 가지 않아서 이내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흐드러진 모습은 마치 춤사위를 보는듯 합니다. 붉은 춤사위란 이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 춤사위에 넋 나간 진사는 마음속에 하나하나 춤사위를 담아봅니다. 잠깐의 산책은 이런 멋짐이 가슴에 들어오면서 시간이 지체가 되었지만, 그 시간이 아쉽지도 헛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이러한 선물..

    2012.12.06
  • 【서울의 고궁, 덕수궁 단풍엔 겨울이 없다-4】

    불과 열흘전의 모습인데 오늘은 한파주의보 수준의 영하의 날씨로 추위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모두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중화전의 모습입니다. 덕수궁의 본래 이름은 경운궁(慶運宮)이다. 경운궁의 정전은 즉조당(卽祚堂)이었는데, 고종이 대한제국의 황제가 되면서 1902년 즉조당 앞에 새로 중층 건물을 지어 중화전이라 하였다. 경운궁 중화전은 고종황제가 경운궁에 재위하는 동안 정전으로 사용하였던 건물로, 광무 8년(1904년) 화재로 소실된 후 1906년 단층 전각으로 중건되었다. 중화전 앞뜰에는 공식적인 조정회의나 기타 국가적인 의식이 있을 때 문무백관들의 위치를 표시한 품계석(品階石)이 어도(御道) 좌우로 배열되어 있다. 원래 중화전 영역 주위에는 장방형으로 2칸 폭의 행랑이 둘러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2012.12.04
  • 【서울의 고궁, 덕수궁 단풍엔 겨울이 없다-3】

    계절의 역행은 어디까지 일까요... 일전에 소무의도와 무의도 여행에서 개나리와 벗꽃을 보았는데... 덕수궁 뜰에서는 철부지 진달래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푸르름과 어울어진 청명함이 좋은날입니다. 그속을 거닐며 계절을 내려 놓고 차분한 시간속에 머물러 봅니다. 뉘라서 저 아름다움을 탓하겠습니까. 오히려 감사함을 느껴야 하겠지요. 담장 밖 은행나무는 무슨연유인지 가지를 잘라 놓았습니다. 자라는 나무를 저리 잘라버리는 것도 보기좋은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이번엔 노란빛과 어울려 봅니다. 붉음은 정열적인 느낌을 주어 좋지만, 노란빛도 따사로움을 선사해줍니다. 천천히 낙엽을 밟으며 걷고 싶어지는 그런 길입니다. 이 숲으로 들어가면 갖은 시름 다 내려 놓을거라며 손짓하는듯 합니다. 마음속에 간직된 아름다운 추억들은 저..

    2012.12.01
  • 【서울의 고궁, 덕수궁 단풍엔 겨울이 없다-2】

    햇살이 부서지는 모습은 보석이 반짝이는듯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여름이면 작은 노란어리연꽃이 지천으로 피어나는 연못주변엔 이름모를 계절이 머물고 있었습니다. 빛은 아름답게 자연을 반짝여주고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에도 빛을 선사합니다. 저 단풍나무는 덕수궁의 명소가 된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빛으로 내려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모습을 곳곳에서 만나게 해줍니다. 추위를 느끼면서도 보이는 모습은 전혀 춥지않게 보입니다. 인간이든 식물이든 계절감을 상실하기에 아주 안성맞춤인 그런 날인듯 합니다. 잎이 거의 다 떨어진 나무...그리고 그 아래로 걸어가는 노인...왠지 쓸쓸함으로 다가옵니다. 낙엽 밟는소리를 들으며 걷는 연인들... 이런 느낌을 주는줄 알았으면 집사람과 함께 오는 것인데...아쉬움도 생깁니다. 대한성공..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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