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거리 홍대거리 산책 #1】
어느 휴일 집에서 화단 정리를 하고 쉬고 있는데, 집사람이 큰아이 알바 하는 홍대거리로 가서 베트남쌀국수 먹자고 합니다. 해서 누님을 모시고 홍대로 향해봅니다. 가까운 곳이지만 잘 안 가게 되는 곳이라 어리둥절합니다. 홍대인의 간식거리 허브컵치킨 이랍니다. 아마 치킨을 컵으로 파는 모양입니다. 멋진 가방도 하나에 만원씩 팔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 과연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가만히 바라보며 생각해 봅니다. 착한 사람, 존경받는 사람, 남을 위하는 사람, 여러 생각들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저런 알바를 하느라 무척 고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젊은 날의 경험은 아주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길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름의 목적을 지니고 이곳저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집사람..
201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