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을과 만나다, 서울 고궁의 단풍여행-2】
창덕궁이 좋은 이유는 들어서자 마자 오랜세월 버티어온 고목들이 즐비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고궁의 나무들이 가을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에 방점을 찍고 돌아보겠습니다. 서울의 공해속에서도 저리 깅한 생명력과 고풍스런 자태를 지니고 있기에 이 가을에 더욱 멋진모습을 보여주는것이지요. 봄, 여름 푸르름을 자랑하다, 가을의 홍조를 짙게 머금고 있으니 더욱 아름답습니다. 변해가는 모습도 가을의 복판에서 볼 수 있는 또다른 모습이지요. 계절의 변화가 하나의 몸임에도 불구하고 다름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계절은 남동쪽에서 시작해서 북서쪽으로 가고 있는가 봅니다. 누구라도 이가을엔 사진작가가 될수 있습니다. 마음에 담기는 모습 만으로도, 작은 똑딱이 하나로도 말입니다. 그리고 가족에겐 소중한 추억앨범 한장이 되고도 남습..
2012.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