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마을 & 사회적 경제 박람회 #5】
종로의 꿈, 그 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어서 우리의 대표적인 춤, 부채춤이 이어졌습니다. 역시 화려함과 멋진 동작이 있어 사진 주제로 아주 좋습니다. 몸 상태가 별로라 작은 카메라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런 모습이 아쉽습니다. 앵글에 여백이 없어 다소 갑갑하더군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 담아봅니다. 헌데 메인 무대는 뒤에 있는데 제 앞으로 다가와 춤을 추는 바람에 좋은 점도 있고 이렇게 여백을 남기지 못하는 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로우앵글로 담아내는 모습이라 좀 색다른 역동성을 줍니다. 5D를 가져왔으면 다 커버가 되련만, 부채를 살리니 다리가 사라지고. 발을 살리면 부채가 일그러지고 합니다. 하지만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이런 화사한 부채춤공연을 야외에서 가까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201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