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 천년고도 경주 가볼만한 곳 / 경주 주상절리】
불국사의 꾸물꾸물한 하늘 분위기를 전환키 위해 동해바다를 찾아갑니다. 경주 주상절리가 있는 곳인데, 이렇게 바뀌었네요. 바다를 접하는 순간 쳐져 있던 기분들이 확 살아납니다. 아내가 전에 왔을 때 봤던 모노카페가 반갑다고 합니다. 주변에 커피집이 엄청 많이 생겼습니다, 당시에는 카페가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시원한 동해의 바람이 온 몸을 감싸고 돕니다. 저런 주상절리전망대까지 생겼다니, 많이 발전했습니다. 오늘은 전망대가 아닌 그냥 바닷가를 즐기기로 합니다. 이렇게 한번 흑백 바라보기도 해봅니다. 불국사 보다 바다가 더 좋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는 거지요, 이런 것이 바로 젊은이들의 일반적인 취향이니까요. 그래도 주상절리에 대한 설명은 해줬습니다. 정말 이런 부채꼴 주상절리는 명품 주상절리라 하겠습니다..
2020.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