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행 / 안동의 밤 #1】
2022. 6. 8. 06:00ㆍ여행지/경상북도
안동시내로 들어와 숙소에서 가까운 돼지만 왕소금구이집을 찾았습니다.
1인 200g 기준으로 한다면 가격대가 만만치 않지요. 거기에 최초주문은 3인분부터 입니다.
그래도 사람들 많은 곳이라서 안심하고 먹기로 합니다.
명이와 묵은지, 이 정도면 괜찮습니다.
사람 많은 홀 안쪽이 아닌 출입구 쪽에 자라잡고 바라보니, 손님이 아주 많습니다.
특수부위(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3인분, 양이 좀 그렇습니다.
이 집은 직원이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슬슬 익어가는 불 판 위 고기들입니다.
묵은지에 한 점 올리고 고추냉이 얹어봅니다.
돼지사태 김치찌개를 시켜서 밥과 함께 맛나게 마무리 했습니다.
옥동이란 곳인데, 안동 번화가인 모양입니다.
여행지에선 이런 모습도 특별하게 보였던 모양입니다.
이런 디자인은 딱 봐도 무슨 집인지 알게 해줍니다.
경상북도 북부권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누군가 세워 놓은 자전거, 안동의 밤은 이렇게 깊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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