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제주도 여행. 올레 10코스 금모래해변-모슬포 까지 # 4】
산방산이 자주 등장합니다. 용머리 해안에 도착해서 담음 모습입니다. 산방사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어지간한 곳에 가면 이렇게 말을 태워주는 곳이 있습니다.(물론 무료는 절대 아닙니다.) 이 길은 하멜표류지, 하멜상선전시관으로 가는 길입니다. 하멜상선을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집사람만의 독특한 표현법입니다. 하멜과 함께 포즈도 잡아봅니다. 상선과 만남을 기념해봅니다. 길 객들의 조촐한 파티가 열렸습니다. 전복, 소라, 멍게, 문어 그리고 한라산 한잔 곁들입니다. 바로 피로회복제입니다. 휴식의 시간을 추억으로 간직합니다. 배경의 빛을 살펴보니 곧 날이 흐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후변화홍보관이 있습니다. 조형물이 있는데, 아마 지구의 온난화 등 기후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2013.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