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제주도 여행. 용두암과 용연】

2013. 12. 20. 06:30여행지/제주도

연이틀 강행군으로 지친 몸을 달래줄 고등어회를 먹었습니다. 한 접시 만원에 오천원 추가한 양입니다.

 

 

비가 예보된 마지막 날, 하늘이 심상치 않습니다.

 

 

감귤농장에 들려 감귤도 구경했습니다.

 

 

지금이야 흔하지만 이렇게 직접 감귤나무에 열린 모습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직접 잘 익은 감귤 하나 따서 먹어도 봅니다.

 

 

게스트 하우스의 늙은 호박도 이별을 알고 있을까요.

 

 

지친 몸을 3일간 편히 쉬게 해준 곳입니다.

 

 

바로 에코게스트하우스입니다.

 

 

이제 제주시로 넘어가려합니다.

 

 

제주시로 넘어와 해안가를 향합니다.

 

 

사랑한다는 하트를 날려주는 바닷가입니다.

 

 

용두암으로 향합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은 여전합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용두암 해변의 제주해녀 횟집은 늘 많은 사람들로 분주합니다.

 

 

집사람이 보내온 이 사진을 보고, ‘뒤에 뭐예요?‘ 했습니다. 명소를 망치는 행정을 한 모양입니다.

 

 

집사람 말로는 중국인 관광객이 아주 무지하게 많다고 하더군요.

 

 

제주의 갯바위는 정말 기묘한 모습이 많습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우의패션을 선보입니다.

 

 

요즘 아웃도어 우의는 군대의 판쵸의 같은 스타일입니다.

 

 

이정도면 아주 근사하지 않습니까. 전문모델 못지않은 모습입니다.

 

 

이곳은 바로 용연으로 항하는 곳입니다.

 

 

물이 정말로 용이 살만한 곳이라고 느껴집니다.

 

 

주로 제주 관광이 한라산과 서귀포로 이루어지지만 제주시내도 볼만한 곳들이 많습니다.

 

 

그런 곳 들 중 한곳이 바로 이 용연입니다. 야경 또한 아주 뛰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서귀포에 새연교가 있다면 이곳엔 용연교가 있습니다.

 

 

이제 용연을 떠나 일정을 마무리하고 찜질방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아침비행기로 돌아갑니다.

 

 

아침부터 강풍과 비바람에 30여분 지연 되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하늘 위 구름은 마치 푹신한 양탄자 같기만 한데, 아래의 날씨는 사납기 그지없었습니다.

 

 

집사람의 시선과 감성으로 바라본 제주여행,

 한라산 상고대와 영실기암의 모습, 올레 길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전해왔습니다.

 아내의 제주여행이 본인에게 많은 힐링이 되고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수고하신 집사람과 친구 분, 그리고 언니 분께 이 포스팅을 헌정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라의 아름다움을 남겨봅니다.

 

 

윗세오름 전망대에서 어리목으로 내려 오면서 집사람이 휴대폰으로 담은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추억이 남겨진 한라산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