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17. 06:30ㆍ여행지/제주도
사계항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 사계항은 작은 포구로 조선시대 제주에서 만들어진 토기를 운반하던 포구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고르바초프 러시아 대통령 방한 당시 부인인 라이사여사가 이곳을 방문했었다고 합니다.
참으로 신비스런 해안입니다. 침식이 된 곳은 다른 암석으로 메워놓은 모양입니다.
이렇게 형제섬을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길이 바로 형제해안도로입니다.
각종 조형물이 있는 곳이네요. 예전에 테우를 저어가던 노인 모양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들어간 길입니다.
좋은 조형작품들이 해변에 있습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바다와 인접해 있어 금속작품의 관리를 더 잘 했으면 합니다.
이곳에서 이 조형물을 통해 형제섬을 바라보면 아주 특별하겠습니다.
뒤돌아 산방산과 해안 길을 바라봅니다.
볼수록 아름다운 해안입니다.
이제 송악산 쪽으로 움직여봅니다.
해안으로 뻗어 나온 송악산이 보입니다. 해안 방파제는 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새로 생긴 모양입니다.
아마 이곳의 해안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해안동굴진지나 해안의 모습을 질 볼 수 있도록 만들었나봅니다.
아니면 해상에 있는 마라도 잠수함 타는 곳으로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는 편의시설을 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올레 꾼은 올레 길을 따라 송악산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 흔적을 이렇게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해안동굴이 가깝게 보이고 있습니다.
이곳은 해안 쪽이 절벽으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이런 진지를 많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런 지경인데도 친일잔재를 청산 치 못했으니,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아름다운 제주의 형제섬과 박수기정에 미안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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