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제주도 여행. 올레 10코스 금모래해변-모슬포 까지 # 2】

2013. 12. 12. 10:01여행지/제주도

뒤쪽으로 산방산의 웅장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희한한 모습의 바위들입니다.

 

 

한라산 윗세오름은 상고대가 점령을 했는데, 해변엔 꽃이 남아있습니다.

 

 

해변으로 더 이상 갈 수 없어 위로 올라가 다시 해안으로 접근합니다.

 

 

위에서 바라보니 정말 멋진 모습입니다.

 

 

앞으로 만나게 될 모습을 위에서 조망합니다. 용머리 해안이 보이고 더 멀리 송악산도 보입니다.

 

 

아마 선녀가 해수욕을 했다면 이런 곳에서 했을 겁니다.

 

 

마치 대리석을 깍고 조각해 문양을 넣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선녀가 된 기분으로...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물놀이 사고가 빈번하여 해안출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경치가 너무 좋은 것도 문제가 되는군요.

 

 

산방산을 바라보며 해안가를 향해봅니다.

 

 

오른쪽 바위의 실루엣은 사람이 절을 하는 착각이 들었습니다.

 

 

산방산 아래에 있는 건물은 아마 게스트하우스 인가봅니다.

 

 

이곳의 바위는 또 다른 특징을 보여줍니다.

 

 

각기 다른 색을 지닌 바위들이 함께 있습니다.

 

 

어찌 보면 탈색이 되는 것도 같고, 변색이 되는 것도 같습니다.

 

 

아마 거기에 대한 답은 제주바다만이 알고 있겠지요.

 

 

이러한 바위를 터전삼아 살아가는 뭍 생명들의 흔적이 있습니다.

 

 

실로 인간의 얄팍함으로 다 이해할 수 없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