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보성리 붕우릇과 추사유배지】
집사람을 올레 12코스 시작점에 내려주고 보성리 붕우릇을 찾았습니다. 붕우릇에 대한 설명입니다. 두레물이라는 자연수가 샘솟아 형성된 연못이랍니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상당히 멋집니다. 게다가 가운데 섬처럼 생긴 곳도 이곳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밭 가운데 조상의 묘가 있고, 전형적인 제주의 모습입니다. 보성리의 조용한 아침이 좋습니다. 연못 주변으로 나무도 있어 그 모습 또한 멋집니다. 그리고 강태공은 붕어를 낚고 있었습니다. 저도 낚싯대 드리우고 세월을 낚고 싶어지는, 그런 곳입니다. 조금만 가면 추사유배지가 나옵니다. 그리고 그곳은 대정성터가 함께 있습니다. 돌하르방과 나무가 잘 어울립니다. 대정골 돌하르방이랍니다. 돌하르방은 70년대에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원래는 우석목, 무석목, 벅수머리로 불렸다고..
201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