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가장 제주다운 곳, 제주 돌마을공원 #2】

2014. 8. 8. 06:00여행지/제주도

정말 아기자기 하면서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엔 돌이와 맹이의 사랑이야기도 있습니다.

돌이(남자) 맹이(여자)는 백중날 마을 어귀 정자 앞에서

보름달 바라보며 철부지 사랑을 약속하는 장면이랍니다.

그러고 보니 달도 보이고 정자도 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사랑을 다짐하는 모습이랍니다. 왼쪽이 안아주는 모습이라 하더군요.

 

 

그리고 결혼하는 모습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곤 내리 딸만 낳았다나요. 그래서 미안해하는 모습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돌이가 낮잠 자는 모습도 있습니다. 만화 고인돌이 연상되더군요.

 

 

재미난 전설도 얽혀 있었습니다. 이 모습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사랑의 하트모양의 돌도 있습니다.

 

 

돌이 주는 기묘한 모습들은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그리고 그 바위 위를 살아가는 생명력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됩니다.

 

 

마치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처럼 많은 군상을 보는 기분입니다.

 

 

다양한 모습의 사람을 만나고 있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거친돌도 이렇게 매끄러운 돌도 상존함을 다시금 보게 됩니다.

 

 

돌 나라 돌 인간의 지도자로 보입니다.

 

 

돌 문화공원은 광활하고 웅장 하다면, 이곳은 아기자기하면서 신비합니다.

 

 

만사형통 석탑문 이랍니다.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다 만사형통 할 거라 하더군요.

 

 

그저 자연석을 쌓아 올린 것뿐인데,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담장 밖으로 죽어가는 나무인지 붉은 색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런 모습과 하는 시간이 정말 좋습니다.

 

 

돌과 나무숲은 제주의 상징성이란 생각이듭니다.

 

 

그저 척박하게만 느껴지는 돌이 이런 조화를 안겨 줄줄 몰랐습니다.

 

 

천천히 걷다보면 이런 어여쁜 꽃도 만나게 됩니다.

 

 

이런 곳에 앉아 잠시 쉬어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제주도를 축소해 만들어 놓은 모습입니다. 돌들은 화산폭발을 의미하는 오름의 상징이구요.

 

 

가운데는 미륵불 같고, 왼쪽은 석탑 같은 분위기입니다.

 

 

여성과 남성의 상징성을 많이도 모아 놓았습니다.

 

 

크기와 모습은 다르지만 어찌 저런 모습을 하고 있는 건지.

 

 

자연에도 음양의 기와 흔적, 그리고 닮은 모습은 그대로 존재하는 모양입니다.

 

 

신비지처를 감상한 기분입니다.

집사람이 올레 11코스 다 돌았다고 연락이 와서 무릉 생태학교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