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가볼만한곳, 쉐라톤인천, 칵테일 바의 밤】
로비로 내려왔습니다. 저녁이 무르익어가는 시간이어서 그런지 로비는 한산하기만 합니다. 칵테일 바 ‘비 플렛’의 입구입니다. 따로 요란하게 주문 할 필요 없이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사실 칵테일은 잘 알지도 못하지만 취향도 별로이니까요. 상품에 정해진 코스를 소화하는 차원입니다. 저는 진이 집사람은 오렌지가 나왔습니다. 벽의 조명에 더 시선이 갑니다. 시시각각 이렇게 색도 바뀌고 있습니다. 안주가 나왔습니다. 칵테일에도 안주가 나온다는 사실을 이곳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두툼한 감자튀김, 베이컨과 소시지, 토스트와 치즈 등 거기에 집사람이 싫어하는 닭 꼬치도 있습니다. 요거 아주 맛이 있는 것이 안주로 딱 이었습니다. 저건 정체불명입니다. 뭔지 잘 파악도 안 되고, 집사람이 재료를 알려 주었는데, 기억이 나질..
2013.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