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가볼만한곳, 송도국제도시 센츄럴파크 #2】

2013. 4. 18. 06:31여행지/인천

미래의 도시, 그 모델이 이럴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수상택시가 다니는 수로라고 합니다. 하지만 수상택시의 모습은 보이질 않습니다.

 그래도 물길 따라 보이는 모습은 독특합니다.

 아마 물길을 따라 야자수가 심어져 있으면 영락없는 싱가폴 일까요.

 주변의 밋밋함이 다소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조성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커다란 나무가 없는 까닭이기도 하지요.

 우리의 정서에 어울리는 능수버들이 물가에 쭉 늘어선 모습이 연출되면

 아주 멋스럽고 곡선 적 여유가 느껴 질 거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다시금 서쪽을 향해봅니다.

 오른쪽에 있는 배 모양의 조형물로 떨어지는 낙조가 일품이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해안선을 점령한 해무로 인해 그 모습은 훗날로 미뤄야 했습니다.

 

 

이런 전통적 모습도 선보여 줍니다. 목장승과 고층빌딩이 대비되는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이렇게 표현해 보니 대비가 확실하네요.

 

 

다소 난해하긴 해도 분명 이것도 염원의 상징인 솟대가 맞습니다.

 

 

 

이곳엔 꽃사슴도 키우고 있었습니다. 숫 사슴이 고고한 자세로 앉아있더군요.

 

 

암 사슴은 봄날 오후의 나른함을 이기지 못하고 졸고 있습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봄날의 느낌은 비슷한 가 봅니다.

 

 

건너편에서 보았던 정자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물레방아도 돌아갑니다.

 

 

마치 병풍처럼 둘러쳐진 초고층아파트의 모습을 되돌아봅니다.

 

 

또 다른 정자와 고층아파트, 그리고 낮에 나온 반달을 바라봅니다.

 

 

오후의 빛이 길게 늘어지기 시작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공원을 짧게 한 바퀴 돌았습니다.

 고층 건물에 어울리는 그만한 녹지의 형성, 더 멋스러운 자연의 조화가 더해지면 좋겠습니다.

 나무가 더 자라 무성해 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요.

 그때가 되면 우리의 이 아름다운 도시는 세계적 명물이 되어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