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메밀꽃 축제가 아니라 평창 효석문화제 -2】
허브나라농원 중 이른바 중세가든이라 명명된 곳입니다, 분수대도 있고 애기천사도 있고 역시 연인도 있습니다. 미의 여신일까요? 오전의 따가운 햇살에 나팔꽃이 연주를 하고있습니다. 커플, 그것도 완벽한... 커플룩. 신고있는 신발만 틀립니다. 같은 청바지에 커플티까지 신혼부부의 깨소금 냄새가 물씬 풍겨오는것이 너무나 좋더군요. 돌이 많아 락가든, 역시 이곳도 커플이 점령했습니다. 여자분들끼리 짝을 이뤄 온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흔치않게 남자들끼리 짝을 이뤄 온 사람도 있다는 사실...(아내가 물어봐서 알았습니다) 약간 의아합니다. 그럴 수 있다구요? 그건 그렇지만... 남자들 등산, 낚시 술푸러 스포츠관람 이런거 라면 그런대로 동행이 되는데... 허브농원? 메밀꽃 축제? 약간 갸우뚱 해지기도 합니다. 아..
201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