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26. 08:34ㆍ여행지/강원도
출발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입구 마당엔 초상화를 그려주는 곳도 있습니다.
도착해선 텅비어 있던 파라솔에 사람들이 앉아서 쉬고 있습니다.
밖으로 나왔습니다. 한쪽 건물의 나무울타리 위엔 배모양의 화분이 양쪽에 놓여 있더군요.
배모습 화분.
비방울이 한두방울씩 다시 떨어집니다. 이별을 재촉하는 빗방울인가?
서둘러 차가 있는곳에 도착하니... 비는 언제 그랬냐는듯, 그 자취를 감추고 마네요...
차에 카메라를 싣고 시간이 어둥쪄서 근처의 이화원에 잠시 들리기로 합니다.
이화원은 입장료 삼천원을 내면 나중에 이화원에 직접 재배한 원두커피를 교환해서 마실수 있으니까요.
한 4키로 떨어진 자라섬으로 왔습니다.
차를 세우고 자라섬 오토캠핑장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캠핑붐이라더니 많은 캠핑족들이 캐핑장을 점령하고 있더군요.
예전에 낚시 다닐때 꼭 텐트를 치고 낚시를 다녔지요.
아이들이 어릴때라 텐트에서 생활 하는것을 재미있어 했는데...
봄하고는 다르게 잔디밭이 제대로 녹색을 자랑합니다.
오른쪽의 이화정에 인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안으로 들어와 상설전시 되어있는 작품들을 담아봅니다. 마삭줄이라고 하네요.
고란초과에 속한다는 콩짜개 덩굴입니다.
멋진 소나무분재도 있습니다.
씹으면 미역맛이 난다는 미역취 입니다.
자란을 심어놓았습니다.
꽃창포가 진 그 돌다리는 여전히 물가운데를 지키고 있더군요.
입구에 전시해 놓은 작품들과 쉼터의 모습입니다.
초가담장을 타고 호박은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초가집 뒷마당의 장독대도 여전한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야외의 인공폭포 모습입니다.
지난번에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발이라도 담구고 잠시 쉬었으면...
하지만 시설물이다 보니 그냥 눈으로만 시원함을 느끼고 갑니다.
열대식물의 쭉 뻗은 가지에 힘이 있어보입니다.
돌담에 기댄 나뭇잎은 그 모습 부터 그림처럼 보였습니다.
이화원을 떠납니다.
담장아래 빙둘러 자리하고 있는 이화원의 항아리들...
3시를 저금 못미쳐 출발을 했습니다.
불과 10여분을 달렸을까... 차가 꽉막혀 움직일 생각을 안합니다.
벌써부터 밀리면? 교통방송에 귀를 기울이니, 귀경하는 도로마다 정체가 심하다고 하네요.
진짜 본격적인 나들이철과 휴가시즌인가 봅니다.
청평검문소에서 포천쪽으로 빠져서 그나마 시간을 단축하고 무사 귀가를 했습니다.
꽃사진은 정리를 해서 접사방에 올려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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