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찿은 춘천의 가볼만한 곳, 제이드가든-1】

2011. 7. 25. 09:11여행지/강원도

아침부터 꾸물꾸물한 날씨...

다행히 국지성 소나기만 예보가 되어있어 현대카드에서 소개한 유럽풍 테마수목원으로 알려진

춘천가기전에 위치한 제이드가든 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서울을 벗어나 청평 못미처 부터 갑자기 비가 억수로 쏫아지더군요...

차를 돌릴까 하다가 일단 입구까지는 가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도착하니 비는 사라지고 후덥지근하기만 합니다. 전경을 바라보니 입구부터 유럽풍입니다.

 

 

입장료는 8천원 조금 비싼편입니다. 입구에 영토를 말해주듯 문장과 제이드가든이란 영문표기를 해놓았네요...

 

 

안으로 들어서니 잘 정돈된 마당이 보입니다. 영화에서 보는 유럽의 성에 들어선 기분도 듭니다.

 

 

붉은빛이 감도는 벽돌과 지붕, 목재로 만들어진 창문이 유럽을 이야기 합니다.

아래 놓여진 파라솔... 이곳은 식당건물입니다.

 

 

이태리식 정원에 들어왔습니다. (이탈리안 가든)

분수와 잔디밭 그리고 작은 화단으로 꾸미고 있는 특성이라고 하는데... 그저 단순하고 정형화된 느낌이 강하더군요.

 

 

양쪽으로 세원진 나무기둥에 꽃바구니와 이 동그란 꽃공이 매달려 있습니다.

 

 

반대편에서 보니 진짜 이탈리안 가든 같은 느낌이 들어오네요...

 

 

넝쿨식물이 자라기 수월하고 아늑한 산책로의 느낌을 주기 위해 나무터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키친가든이라고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야채를 심어놓았습니다. 호박이 탐스럽게 달려 있어서 담아봅니다.

 

 

은행나무 미로원이는 곳입니다. 아직 키작은 어린나무들이라 훤히 들여다보이는 단점이 있네요.

 

 

숲속에 나무놀이집을 만들어 아이들이 놀도록 해놓았습니다.

 

 

이정표도 나무의 자연색을 그대로 살려서 해놨습니다.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합니다.

 

 

잔디와의 경계도 소나무로 그리고 그 길안에는 나무조각을 깔아놓아 걸으면 느낌이 아주 편하더군요.

 

 

오솔길을 따라오르다 분수대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산책로의 많은 부분을 나무로 만들어 놓아 느낌과 기분을 모두 좋아지도록 노력한 부분이 맘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