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메밀꽃 축제가 아니라 평창 효석문화제 -10】
혼란을 겪으며 입장을 했습니다. 그 혼란이란 것은 전국에서 단체관광을 온 사람들이 여행사의 홍보부족으로 입장료에 대한 정리가 제대로 않된 탓이지요, 우리는 가이드의 설명을 참조하여 어떠한 취지로 입장료를 받는지에 대해 알고 갔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몰라 입장하는 곳에 사람들이 몰려있으면서 혼잡을 빗은거지요. 다 포함이라며 그냥 무지막지하게 통로 테크아래의 밭으로 메밀을 마구 밟으며 우루르 입장하는 사람들... 돈받으면 치사해서 않본다던 사람들이 군중심리에 의해 그냥 마구잡이로 들어가는 모습이 왠지 서글퍼지더군요. 진행요원 두명이 많은사람을 통제하거나 설득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너무 공짜구경에 익숙한 우리들... 여행사의 충분치 못한 홍보, 진행 미숙, 이렇게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며 눈살을 찌푸리게..
2011.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