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메밀꽃 축제가 아니라 평창 효석문화제 -11】
2011. 9. 23. 08:33ㆍ여행지/강원도
이곳이 가장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진사분들 만이라도 밭을 헤집고 다니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밭에 들어가지 않고도 밭과 밭의 경계둑에 서면 이런 그림이 충분이 된답니다.
돌아가는 저 노부부는 분명 농부이시거나 농심을 아시는 분들입니다.
메밀이 없는 밭의 언저리길을 따라 두분이 호젓하게 걸어가십니다.
농민은 수확기나 잡초를 제거하고 밭은 가꾸는 일이 아니면 함부로 밭에 마구 들어가질 않지요.
지나온 쉼터쪽에 사람들이 계속들어오고 있습니다.
들어온 입구쪽, 다행히 잠시 햇님이 구름속으로 자리를 비운틈에 역광을 피해 담았습니다.
또 다른 방향입니다. 가운데 가만히 서서 사방의 아름다운 모습이 다 들어오니 편안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예쁜 장소를 골라 사진을 찍고 즉석에서 포토샵까지 해서 인화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이른바 야외사진관입니다. (근데 200년까지 변치않고 사진이 가나요?)
꽃에 파묻히고 싶은 욕망들이 진짜 강한가 봅니다.
사람이 많아 다행이지 뱀이라도 다니면 어쩌려구 마구 들어가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메밀꽃 그림엽서도 쓰고... 각 군데마다 스템프를 비치해 놓고 그 스템프를 찍어가면 선물을 주는 행사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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