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23. 08:24ㆍ여행지/강원도
드디어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우선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메인광장보다 늘 들어왔던 메밀꽃 축제라는 단어에 이끌려 메밀밭으로 향하는 중입니다.
가이드설명에 의하면 봉평 메밀꽃 축제가 아니라 정식명칭은 평창 효석문화제라고 합니다.
올해로 13회 생일을 맞았다고 합니다. 행사를 위해 섶다리도 놓았습니다.
신기한듯 섶다리를 오가는 사람이 제법 많습니다.
섶다리 하면 영월 판운리 섶다리를 알아주지요... ( http://blog.daum.net/m9419/206 )
이렇게 튼튼한 섶다리는 거침없이 건너는 집사람이 신기합니다.
약간만 출렁거려도 그자리서 얼음인데, 제가 굴러보니 약간의 움직임만 있더군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오가야 하기때문에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 놓은것 같습니다.
(참고로 영월 아우라지에 공사 중인 섶다리입니다. ( http://blog.daum.net/m9419/586 ))
역시 행사장엔 먹거리가 빠질 수 없지요. 메밀쿠키를 사셨나 봅니다. 아이의 간식으로 좋지요.
허생원과 동이가 즐겨먹던 음식을 파는 주점도 있습니다. 허생원 나귀가 기분좋아합니다.
장승은 너무오랜동안 이곳을 지켰다는 듯 피곤한 기색이 역역합니다.
상태가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아도 그만큼의 세월이 묻어나는 모습입니다.
오줌이 마련운건지... 아님 요염한 자태을 취하여 하는건지... 보는 각도에 따라 재미있는 그림이 되더군요.
성처녀..라, 역시 메밀꽃 필 무렵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여기저기 나타납니다.
관광객을 위해 개방하는 메밀밭에 왔습니다.
금년부터 메밀밭에 나무데크로 통로를 만들어 입장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워낙 사람들이 밭으로 들어가고 아무렇게나 동행하는 바람에 행사가 끝나면 밭이 많이 망가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시설을 마련하고 그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요금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곳은 아직 입장료를 받지 않는 아래쪽 밭의 모습입니다... 이미 유모차까지 들어왔습니다.
아마 아랫쪽의 피해는 어느정도 감수하는 선에서 개방을 하는것 같습니다.
포토존에 놓인 의자까지는 마치 평지처럼 변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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