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두 번째 밤, 떼돔에 소주 한잔 (제주도 여행 2010년 봄)】
구경을 마치고 회 한접시 먹고가야지 아니하냐~~ 제주도까지 왔는데. 집사람도 그러자고 해서 먹으려 했는데, 다금바리 1Kg에 16만원.... 허걱~~ 상의끝에 중문에있는 막회집 "엄마손맛"(?) 인가에서 회떠서 포장 해주는집(식당겸용), 에 들러 떼돔, 참돔 1Kg에 35,000원 매운탕거리(양념 되어있는 것, 그냥 물넣고 끓이면 됩니다) 4,000원, 편의점에 들러 소주와 햇반 등 15,000원 정도 사가지고 숙소에 와서 먹기로 했습니다. 주안상 차리는건 저의 몫. 숙소에 마땅한 소주잔이 없어서 대충 머그잔으로 마셨습니다. 집사람은 고풍스런 도자기 술잔, 딱 하나 있더군요. 참돔이야 낚시가서 제법 먹어봤지만 떼돔(도까시키)은 그렇지 아니한 관계로 사왔습니다. 집사람은 참돔이 맛이 달달하고 더좋다고 하더..
2010.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