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명소 서대문형무소역사관 # 1 】
근 5년여 만에 다시 바라본 서대문형무소의 옆모습입니다. 들어갈까 망설이며 담아본 구절초입니다. 형무소의 상징은 바로 이런 벽이지요. 단절, 가둠, 불통, 고통 등등. 이곳에 오면 마음이 늘 편치 못하지만 불행한 역사는 무관심을 먹고 살기에 스스로를 다잡기 위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이곳의 역사가 80년입니다. 그러나 그 길지 않은 세월 동안 온갖 비참함을 증언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제는 대규모의 형무소를 통해 식민지라는 거대한 감옥을 만들었습니다. 그 역사의 연표를 살피는 분들의 모습입니다. 1908년부터 1909년에 이곳에서 순국하신 의병장 허 위님, 의병장 이인영님, 의병장 이은찬님과 의병들의 대한 내용입니다. 허 위 의병장님의 유시입니다. 충효를 다하지 못하심을 이리 표현을 하셨습니다. 만..
2016.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