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의 도시, 경주의 가볼만한 곳 -15】
분황사 정문 앞으로 바로 황룡사지가 있습니다. 그 황룡사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분황사 당간지주가 서 있습니다. 황룡사지 가는 길은 잠자리꽃이 지천으로 널려있습니다.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황룡사이고, 분황사일까... 아마 초입에 있던 당간지주로 본다면 이미 이곳은 황룡사의 터가 맞는것 같네요. 황룡사지 발굴 조감도가 서있습니다. 신라 제24대 진흥왕 14년, 이곳에 원래 궁궐을 짓게 하였으나 황룡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사찰로 고쳐 지은 곳입니다. 27대 선덕여왕 13년에 완성한 사찰로 무려 4대왕, 93년이란 긴 세월에 걸쳐 완성된 거대한 사찰입니다. 이곳의 대지가 무려 80,928㎡ (약 24,520평)로 월드컵경지장의 무려 11배에 달합니다. 우물터도 있습니다. 마주하고 있는 분황사는 이보다 10년전에 ..
201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