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덕분에 즐거운 저녁
‘세 여자’ 우리 집의 근간을 이루는 사람들의 뒤태입니다. 큰 아이 회사에서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 이벤트로 부모님과 함께 회사에서 지정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그 비용을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해서 소공동 롯데호텔 뷔페 ‘라세느’에 왔습니다. 먹는 양이 별로인 집사람과 저는 뷔페는 행사(잔치)때나 할 수없이 가는 것이 고작이며,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딸 덕분에 나팔 불어봅니다. 일단 양갈비, 바닷가재, 참치타다키, 참치회, 연어회, 등심스테이크를 올려봤습니다. 집사람 역시 비슷한 종류를 담아 왔습니다. 아마 저 한 그릇에 조금 더 가져다 먹으면 금새 배부르다 할 것입니다. 집사람이 알려준 정보로 담아온 불도장입니다. 국물이 진하니 아주 좋았습니다. 애들은 한약냄새 난다고 취향이 아니랍니다. 예상대로..
201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