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 그리고 만남, 태안의 명소 곰섬의 행복한 시간-6】
늦게까지 이어진 즐거운 시간은 지나고 곰섬의 아침을 맞았습니다. 아침을 먹고 해변으로 나왔습니다. 일교차로 인한 안개가 해변을 덮고있습니다. 곰섬이 준 선물 낙지가 있더군요. 아침부터 갈매기는 분주하기만 합니다. 안개낀 해변은 또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해변의 안개도 아이들의 발랄함을 감추진 못합니다. 어제 보았던 섬은 어느덧 잠겨있네요. 커플들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이 행복한 모습을 연말에 선물로 전하려 합니다. 이러한 우리의 모습이 또하나의 추억으로 우정의 탑에 쌓이고 있습니다. 닮아가는 부부의 모습에서 우린 행복을 봅니다. 일이 있어 일찍 떠난 벗들이 없어 아쉽기는 하지만, 그들도 나름의 일이 있어 그런것, 남은 사람들은 즐거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혼자라도 늘 곁에 있어 좋습니다. 감사님... 옆..
2012.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