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산책이 즐거운 곳, 바로 시흥 갯골생태공원 입니다.    이번엔 가을꽃 놀이터 2편에 이곳을 소개합니다.    예전에 한 여름에 와봐서 좀 밋밋했었는데, 이번은 가을입니다.    가을꽃 흐드러진 모습이 반겨줍니다.    여기 오길 잘했다~ 맞는 말입니다.    올려다보는 가을 코스모스는 그리움입니다.    가을나무는 쓸쓸함을 머금기 시작합니다.    이곳 역시 유치원 소풍명소입니다.    캔버스에 크게 그려 넣듯, 코스모스 압화처럼 만들어봅니다.    스몰웨딩을 준비하는 커플이 이곳에서 야외촬영을 하고 있더군요.    이제 코스모스의 계절도 끝나가는 느낌이 전해옵니다.    코스모스가 꽃잎을 다 떨구면 건너편 나무도 옷을 갈아입겠지요.    가을산책은 쓸쓸해서 더 좋은 걸까요?    잘 담아내기 어려..

편안한 명절 되셨지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가을 이야기 올리겠습니다. 매년 가을이 오면 가을 꽃 가득한 곳들을 찾지요, 작년 가을에 찾아간 드림파크 야생화공원 입니다.    전에는 주로 가을꽃 축제 하던 곳을 이제는 이제는 상설 야생화공원으로 조성해 놓았습니다.    가을산책이 즐거운 곳이라 하겠습니다.    수도권 매립지의 재탄생, 정말 잘 한 일입니다.    철마다 뭔가 느낌이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무를 이용해 이리 해 놓으니, 마치 동화에 나오는 모습 같습니다.    환한 구절초 미소도 만났습니다.    물가에 피어나 숨어있는 모습도 초대해봅니다.    햇살도 막아주고, 비 오면 비도 가려주겠지요.    이곳은 유치원 소풍명소입니다.    중년부부의 데이트 장소이기도 합니다.   ..

예전보다 간결해진 추석, 대충 하기로 하고 아내와 서울근교 카페로 여유로이 돌아다녀봅니다. 북한산 뷰가 좋은 파노라마~단점은 가격이 좀 비싸다는 것, 장점은 멋진 뷰와 산책하기 좋습니다.   아이들과도 가봤던 'DAWIS' 아내와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편안한 시간을 만들어봅니다.    오래전에 낚시했었던 공릉저수지에 자리한 모큐슈라 프렌치카페, 이곳은 처음 와봅니다.   건물 자체가 모던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이 있덨습니다.   입구가 이런 구조로 되어 있어  느낌이 특별하더군요.    입구 벽면에 이런 미디어아트도 갖추고 있어 대단합니다.    모쿠슈라 라는 말이 이런 의미였네요, 게일어라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계단에 이런 작품들이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실내 분수가 있어 아이들이 엄..

좋은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들려 도다리쑥국을 맛나게 먹었던 학동몽돌해변에 왔습니다.    해변을 거닐며 몽돌의 노래를 들어봅니다.    이런 이름표도 만들어졌습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남해 바다가 너무나 좋습니다.    이제는 돌 주워가는 사람들은 없겠지요.    아내는 파도와 몽돌의 합창을 녹화 중입니다.    이렇게 좋은 날에 아내와 먼 남해에 와 있음이 행복합니다.    연속해서 들리는 촤라락~ 거리는 소리는 행복의 축가와도 같았습니다.    멸치를 말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내의 셀카 삼매경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미소가 배어나옵니다.    학동자율공동체에서 멸치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맛난 남해멸치가 밥상에 올라오게 되는 것이었네요.    이..

거제의 맛난 보리밥을 먹고 도착한 곳은 거제 파노라마케이블카입니다.    노자산 쪽 정류장이 보입니다.    탑승하는 곳은 사계정류장이더군요.    케이블카 타고 출발해봅니다.    아래에 집과 밭들이 보입니다.    처음 안 사실, 이곳도 수학여행 코스입니다.    학동몽돌해변이 내려다 보입니다.    산에 올라오니 바람이 대단합니다.    노자산 정상 반대쪽에 이런 전망대가 따로 설치되어있습니다.    거제의 어느 해변마을이 이렇게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 봉우리 뒤로 다도해가 펼쳐집니다.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바람에 멀리까지는 잘 안 보이지만, 이 정도면 좋습니다.    노자산 정상 쪽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노자산의 추억 하나 남겨봅니다.    나무로 되어있는 원형전망대로 건너..

다음날 아침 바라본 나로도항 전망대 모습입니다.    다음 목적지인 거제를 향하며 적금 전망공원에 왔습니다.    네비양 따라 가면 북쪽으로 올라가 남해고속도로로 가다가 통영으로 빠져야 하지만,    고흥에서 여수로 이어지는 섬 길을 따라가기로 하고 잠시 멈춘 곳입니다.    지나온 팔영대교의 모습입니다.    섬 하나 떠있고, 고흥땅이 보입니다.    여수 백리섬섬길 여수 고흥간 연륙연도교들이 있습니다. 섬섬길카페도 있습니다.    거제로 들어와 지방도 따라가다가 아내가 발견한 먹자방이란 식당입니다.    병아리국? 실제 병아리가 아니라 붕장어치어라고 합니다.    아내는 이미 보리밥을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보리밥정식, 한 상 차려졌는데, 건강함이 전해옵니다.    역시 바다를 끼고 있어서 나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