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촌아트팩토리』에 왔습니다.    도심바람길 숲도 조성되어있었습니다.    주로 청소년들이 이곳을 이용한다고 하는데, 아주 좋은 곳입니다.    연습실, 공연장, 전시실, 도서관 등, 여러모로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기획전시가 있는 큐브미술관으로 가봅니다.    럭키소촌, 청소년들을 위한 이런 공간들은 더 많아져야 합니다.    기후위기, 요즘 들어 더 크게 실감하게 됩니다.    세월호참사 10주기 기획전시가 있더군요.    먹먹한 마음으로 마주하기로 합니다.    고난의 십자기를 안아야 했던 부모의 마음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눈에 보이지 않는 벽에 가로막힌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간절한 기도는 10년이 넘어갑니다.    여전히 진실의 손길을 갈구합니다.    아내와..

지난 봄, 결혼기념일 자축으로 남도로 향했습니다.고속도로휴게소 밥을 싫어하는 아내를 위해 고창전통시장으로 빠져봅니다.    식당이 10개가 있으니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유서 깊은 고창전통시장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창에 오거든 고창읍성 돌고 이곳에서 허기를 채우라고 합니다.    아내의 선택은 ‘한걸음순대집’ 입니다.    아내는 옛날순대국밥, 저는 돼지국밥을 먹기로 합니다.    점심이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여유가 있었습니다.    국밥 반찬 이 정도면 되지요.    새우젓을 찍은 이유는, 어디 가면 새우는 잘 안 보이고, 물만 가득하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뽕잎장아찌, 이거 참 좋습니다.    남도김치도 매력이지요.    솥밥으로로 나오는 순대국집, 드물 겁니다.    아내가 ..

유후인 여행에서 돌아와 한국적인 맛을 볼까 하여 찾아간 와우꼼장어입니다.    이 집은 두 번째 인데 아주 맛 좋은 꼼장어구이를 맛 볼 수 있습니다.    민물장어 보다 비싸(?)보이는 꼼장어입니다.    직접 만든 반찬도 아주 맛있습니다.    참숯에 불 밝히고 출발합니다.    사장님이 이건 주로 동영상을 찍는다고 하십니다, 역동성이 있긴 합니다.    그런 모습을 혐오스럽게 느끼시는 분들도 계셔 그냥 사진만 찍었습니다.    익어가는 소리만 들어도 군침이 돌기 시작합니다.    이 국물 정말 맛 좋습니다.    이제 슬슬 나눠집니다. 왼쪽이 붕장어 내장, 오른쪽이 고기입니다.    꼼장어 내장, 이 집에서 처음 맛 봤습니다, 엄청 부드럽습니다.    처음에 와서 750g을 먹어봤는데, 살짝 부족해서..

유후인을 떠나는 날, 8시에 오픈 하는 삼각김밥집 타비무스비에 왔습니다.  앙증맞은 삼각김밥이 180엔~250엔 까지 있습니다.  유후인 런치박스도 있군요.  바로 옆에 유후인 토산물센터도 있습니다.  유후인 역 앞 벤치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손가락 하고 비교해 보시면 크기가 짐작되지요.  한 분이 진짜 맛있다며 편의점에서 사온 계란샌드위치입니다.  하카타로 떠나가 위해 기차를 기다립니다.  가면서 담아보는 일본의 시골 모습입니다.  역 주변은 시골 분위기가 아닌 깔끔한 느낌이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분고나카무라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가끔 이런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철도 가까이에 주택들이 있는 모습도 특색이 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우리와 별반 다름이 없는 느낌들도 가끔 나옵니다.  일본은 ..

소화도 시킬 겸, 숙소에서 먹을 술과 안주를 장만하려 이리저리 다녀봅니다. 마루이자카야입니다.  고기 ‘어’ 자 있는 걸 보니 간이횟집으로 보입니다. 솔자매라는 문구가 있는데 무슨 뜻일까요?  야키니쿠 전문식당으로 나와있습니다.  지계옥, 아마 닭고기 전문점 같습니다.  우리나라 관광객에게도 많이 알려진 유후인 맛집이라는 뎃판야키 유후인 입니다.  오코노미야끼 와 야끼소바 맛집 이라고 해서 일행이 기다렸다 포장해왔습니다.  유자, 말차, 흑당? 자세히 보니 삼색초밥입니다.  유후인 월화 입니다.  식락처 화? 즐겁게 먹는 곳 정도 되겠지요.  번역기 돌려 보니, 압달이라는 인도음식 레스토랑입니다.  닭고기 전문점 카렌입니다.  시모타니 주류판매점에서 뭔가를 장만합니다.  유후노죠, 유후인 소주 입니다, ..

숙소에 있다 저녁 먹으러 찾아간 곳은, 일본 계절요리를 하는 곳입니다.   대충 그림만 봐도 즐겁게 먹으라는 것 같습니다.   낮에는 일본식콩국수도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홀도 상당히 넓고 좌석도 입식이라 편안합니다.  어제 갔던 이자카야 류안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결제 가능합니다.  레몬소주 하이볼 주문하니 나온 안주입니다.  맛을 보니 새콤하며 상쾌한 맛이 납니다.  이런 미니화로에 고기 구워먹는 방식입니다. 돼지도판, 닭도판 이렇게 써 있더군요.  밥을 생각보다 많이 줍니다.  오른쪽이 돼지고기, 왼쪽이 닭고기입니다.  맛 보려고 주문한 야끼소바인데, 맛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이렇게 구워먹는 방식입니다. 고체 알코올을 사용합니다.  일본 사시미, 꼭 먹어봐야 한다는 사람이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