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에 떠난 강원도 / 인제 자작나무숲 #1】
이쪽에 들려 볼만한 곳이 더 있습니다. 한국시집박물관의 모습입니다. 단풍놀이가 얼마나 즐거웠으면, 아예 단풍잎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텐트에 안에서 슬슬 구만동의 밤을 즐기기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춥지도 않고 괜찮았습니다. 2인용 공간에 여섯 명이 있어 좀 좁았지만, 이렇게 고기도 구워서 한잔 할 수 있었습니다. 구만동의 밤은 이렇게 깊어갔습니다. 다음날 아침 백담사로 가기 위해 준비 합니다. 백담사 단풍, 과연 대단합니다. 주차는 만차, 한대 나오면 넣어줍니다. 의견을 내서 원대리 자작나무숲으로 코스를 변경했습니다. 일행 중 여길 안 와본 부부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오니 하늘도 맑아지고 느낌도 좋아집니다. 천천히 길을 잡아 올라갑니다. 초입부터 가을 느낌 물씬합니다. 여기는 출발 코스가 둘 있는데,..
2024.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