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땀만 빼고 온 신구대학식물원-1
모처럼 비가없는 일요일, 날씨는 찜통이다... 하지만 움직여야 한다는 본능에 순응하듯 길을 나섭니다. 목적지는 신구대학식물원, 사이트에 나온대로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전철로 양재역까지 간 다음 청계산 옛골로 들어가는 버스를 기다렸지만... 대중교통을 자주 접하지 못한까닭에 더운 날씨에 개고생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네요. 양재역에서 우여곡절끝에 버스를 탓건만... 신구대학까지 가지 않는다는것, 성남시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입니다. 버스가 얼마만에 오는지도 몰라 그냥 두 정거장이라기에 약 800미터를 걸어갔습니다. 시작도 하기전에 땀으로 샤워를 해야 했네요. 드디어 간판이 보입니다. 참으로 반갑습니다. 시원한곳이 마구 그리워집니다... 이렇거면 짖에서 에어콘 틀어놓고 얼음 동동 냉커피 한..
20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