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제주도여행, 제주먹방
집사람이 카톡이 왔습니다. 제주먹방 시작 한다고요. 장소는 '오늘은 회'입니다. 일단 소소한 곁음식이 차려집니다. 바다의 미녀 참돔이 등장 했습니다. 가격을 물어보니 9만원이랍니다. 제가 좀 너무한다, 5만 원 정도가 적당한데 했습니다. 헌데 다 먹고 나서는 다른 메뉴들이 너무나 맛있어서 가격에 불만이 없다고 하더군요. 뒤 이어 나오는 해산물들이 아주 좋았답니다. 싱싱한 해삼 등장하구요. 생선찜과 구이도 나옵니다. 튀김과 김마끼도 등장합니다. 바닷장어 조림 같은 것도 나옵니다. 단호박 치즈도 통으로 나옵니다. 또 이 맑은 지리탕, 맛이 아주 기막혔답니다. 배가 부른 가운데도 불구하고 지리탕을 아주 싹 비웠답니다. 솜씨 좋은 사장님 내외 덕분에 아주 맛나고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가격이 결코 비싸지 않음을 ..
201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