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 여수 아쿠아플라넷 #2】
본격적으로 물 속 세계로 들어갑니다. 신기하게 생긴 생명체를 만났습니다. 이런 모습의 물고기는 처음입니다. 우파루파, 이름조차 생소합니다, 신체의 일부가 잘려도 쉽게 재생이 된답니다. 완장 찬 펭귄들도 있습니다. 이 점박이 물범은 어찌나 빠른지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흰고래 벨루가의 모습입니다. 사육사에게 놀아달라고 하더군요, 아내가 이 좁은 곳에서 얼마나 갑갑할까? 합니다. 빛이 내려오는 곳에 왔습니다. 사실 생명체를 이렇게 가둬 놓는 다는 것에 저는 반대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이런 모습을 통해 즐거움을 얻곤 하니 아이러니일 수 밖에요. 아시안 아로와나입니다. 복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있어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고 있다고 하지요. 뚜렷한 색상의..
202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