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한국의 나폴리 통영 가볼만한 곳-2】
옻칠미술관 안으로 들어서는 입구에 웅장한 칠예작품이 있습니다. '칠예의 문"이란 작품입니다.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또 다른 면모, 장군이면서 목민관으로서의 목민들을 위해 공방을 개설한 그 깊은 뜻이 퇴색됨을 막고, 전통을 되살리고자 하는 예인들의 마음이 담겨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무척 흔들렸습니다... 저질체력과 장시간 운전에게 과감하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옻칠회화'란 타이틀은 있어야 할 것 같아 한 장의 자리를 더했습니다. 저라면...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할 수 있을까? 저런걸 옻칠로? 그 부드러움과 섬세함,,,, 그저 혀를 내두를 수 밖에요. 옻 하면, 옻닭, 나전칠기라는 기본성 밖에 갖추지 못한 나에게 다가온 모습은 경이로움... 그리고 감동의 도가니탕이었다고 할 수 있었습니..
20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