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나들이 소래습지생태공원, 오이도-2】
전시용 염전을 따라 들어가면 제일먼저 만나는 소금창고의 모습입니다. 사용은 하고 있지 않는것 같습니다. 다만 왼쪽 끝을 조그마한 창고로 사용하는것 같았습니다. 창고 옆에는 언제 사용했는지 모를 수차가 현역에서 은퇴한채 놓여있습니다. 소금을 생산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써놓았습니다. 난태지역이니, 늦태지역이니, 결정지역이니 하는생소한 용어들이 등장을 합니다. 약 24일정도가 걸려 천일염이 만들어진다고 보여집니다. '해주'라는건 아마 지붕이 있는 해수를 보관하는곳 같습니다. 장승을 닮은 목조각상이 혼자 외롭게 서있습니다. 이것을 보고 공원 한가운데로 진입하기 위해 다시 전시관쪽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겨울해가 약간 올라왔습니다. 멋진 나무 한그루에 의지해 태양을 감춰봤습니다. 그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갯벌과..
201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