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쪽에 있는 곤충박물관에 왔습니다. 집사람은 곤충이라면 질색을 하니까 제가 보고 온다고 하니 자기는 다른 곳 구경한다고 합니다. 곤충박물관 앞마당엔 꽃밭과 분제등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윗쪽에서 바라본 아래의 석박물관의 모습입니다. 기와가 무늬만 기와인것 같습니다. 본 바탕은 목재를 이어올려서 실내는 상당히 쾌적합니다. 곤충박물관 내부입니다. 천정이 목재로 만들어진것이 보이실겁니다. 신비한 곤충이 있어 담았습니다. 날도마뱀(Flying Dragon) 헌데 도마뱀은 파충류가 아닌가요...? 좌우지간 눈에 확 띄이는 박제였습니다. 아이들은 상당히 신기하고 즐거워 합니다. 예상보다 많은 곤충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희귀종 나비들이 있었는데 유리의 반사빛 때문에 사진은 못담았습니다. 수많은 곤충의 모습을 ..

하내도예원 앞마당에 활짝웃고있는 도자기가 너무나 귀여워서 모습을 담았습니다. 석박물관으로 올라가는 곳에 오니, 윗쪽의 곤충박물관과의 경사차를 이용해 인공폭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더운 날씨에 물떨어지는 모습을 보니 그나마 시원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계단으로 올라와 물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석박물관의 모습입니다. 자연사박물관에서 많이 보아온 모습이어서 대충 큰그림만 담아봅니다. 보석원석이라고 합니다. 역시 가공하지 않으면 뭔지 몰라보는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던 중, 집사람이 알려준 멋진 모습을 발견합니다. 어디 중국의 심처에 자리한 사찰의 모습을 정교하게 옥을 깍아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로 중국의 옥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두 작품이 있었는데... 이것은 아예 칼라플한 모습도 겸하고 있습니다. 연옥을 깍아만든..

지난 겨울 'DAUM'의 '플레이스'에 경기도의 테마공원이 하나 등록이 되었습니다. 바로 경기도 회성시 제부도 가는 길목에 위치한 '하내테마파크' 입니다. 다양한 체험과 자연이 어울어진 곳이라고 소개가 되서 집사람과 바람도 쐴겸 길을 나섰습니다. "풍경이 있는 야생화와 조형정원"이란 컨셉으로 반겨줍니다. 입장료 성인 오천원 입니다. 티켓과 작은 팜플릿, 그리고 물티슈 하나를 건네줍니다. 그늘을 따라 오르다보니 돌사자인지, 해태인지 한쌍이 반겨줍니다. 이곳에 자생하는 식물들로 만든것, 황토구운소금, 와인, 복분자원액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이한것은 오기피순절임, 곰취순절임, 벌개미취순절임, 두룹순절임, 곤드래순절임, 오미자순절임 등 새순으로 만든 절임도 판매하고 있더군요. 아치형 울타리를 만들어 놓은것을 ..

성전의 모습입니다. 한국순교자백삼위시성기념성전 이라 씌여 있습니다. 하늘과 더불어 높이 올라간 염원 처럼 탑을 바라봅니다. 성모당을 향해 가는 두분의 모습이 보입니다. 백색의 순결처럼 성지의 느낌을 마음에 담아봅니다. 성모당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성전의 모습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겨봅니다. 소나무와 작별인사를 나누고 왔던길을 돌아나갑니다. 늘어지는 오후의 햇살, 나무아래 벤치에 앉아 정담을 나누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습니다. 뜨거웠던 한 낮의 그것과는 사뭇다르다는 속삭임을 건네주는 깊어가는 오후의 햇살입니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성지길을 걸어가는 부부가 보입니다. 가족의 행복한 모습도 햇살이 반겨줍니다. 천천히 천천히 여유로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이름모를 야생초에도 어김없이 햇살은 말을 걸고..

높이 모셔진 예수님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영광의 신비 3단. 영광의 신비 4단. 성모마리아께서 천상의 모후가 되십을 묵상합니다. 여기까지 환희의 신비 5단, 고통의 신비 5단, 영광의 신비 5단을 다 거쳐왔습니다. 김대건 신부님의 상이 있습니다. 전에 신부님의 탄생지였던 솔뫼성지를 다녀 왔습니다. 그곳이 탄생지 라면 이곳은 신부님이 영면을 하시는 곳입니다. 김대건 신부님이 모셔진 경당으로 왔습니다. 경당의 앞 마당은 소나무가 여러그루 서있습니다. 이곳은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진토가 숨쉬는 곳'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경당의 주변을 조용히 돌아봅니다. 산과 소나무, 조경수와 꽃들이 잘 어울어진 모습입니다. 김대건 신부님 어머님이신 '고 울술나'님도 자식인 신부님의 곁에 모셔져 있습니다. 김대건 신부님..

드디어 멀리 한국순교자 백삼위 시성 기념성전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젠 환희의 신비가 끝나고 고통의 신비가 시작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고통받으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산에는 있는대로 푸르름이 깃들어 있습니다. 햇빛과 단풍잎의 대화가 궁금해집니다. 예수님에게 가해지는 고통은 계속됩니다. 가시관이 씌워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산책을 하면서 이곳의 의미를 되새기는 분들이 보입니다.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오르는 예수님을 보여줍니다. 성전의 탑을 바라봅니다. 넓다란 잔디밭이 시작되는 곳에는 소나무 한그루가 이정표 처럼 서있습니다. 십자가의 고통속에 예수님은 이 땅에서의 생을 마감하십니다. 부활하시어 천상에 오르신 예수님을 하늘 높이 모셔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