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에 떠난 강원도 / 인제 자작나무숲 #1】
2024. 2. 16. 06:00ㆍ여행지/강원도
이쪽에 들려 볼만한 곳이 더 있습니다. 한국시집박물관의 모습입니다.
단풍놀이가 얼마나 즐거웠으면, 아예 단풍잎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텐트에 안에서 슬슬 구만동의 밤을 즐기기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춥지도 않고 괜찮았습니다.
2인용 공간에 여섯 명이 있어 좀 좁았지만, 이렇게 고기도 구워서 한잔 할 수 있었습니다.
구만동의 밤은 이렇게 깊어갔습니다.
다음날 아침 백담사로 가기 위해 준비 합니다.
백담사 단풍, 과연 대단합니다. 주차는 만차, 한대 나오면 넣어줍니다.
의견을 내서 원대리 자작나무숲으로 코스를 변경했습니다.
일행 중 여길 안 와본 부부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오니 하늘도 맑아지고 느낌도 좋아집니다.
천천히 길을 잡아 올라갑니다.
초입부터 가을 느낌 물씬합니다.
여기는 출발 코스가 둘 있는데, 초입부터 경사가 있는 곳으로 출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오른쪽 길)
포장된 임도로 이어졌기에 걷기는 편안합니다.
계속 올라오면 이곳 쉼터에 도착하는데, 반대쪽은 초반만(2.7km) 평지이고 완전 등산코스입니다.
거기에 자작나무 보기 어려워 금새 싫증이 나면서 힘이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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