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에 떠난 강원도 / 인제 자작나무숲 #3】
2024. 2. 21. 06:00ㆍ여행지/강원도
여기서 왔던 길로 돌아나갈까? 그냥 한 바퀴 돌까? 하다가 그냥 돌기로 합니다.
저는 이렇게나마 자작나무숲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전 보다 더 웅장해진 느낌이 드는 것은 가을의 무게 때문일까요?
이렇게 바라볼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여름과 가을, 그리고 아내의 겨울추억이 이곳에 담겨있었습니다.
이 좋은 곳을 언제 다시 올지 몰라 더 많이 바라봅니다.
친구는 백담사 안 가고 여기 오길 너무나 잘 했다며 즐거워합니다.
이런 트인 공간도 바라보며 하산을 합니다.
자작나무의 기를 듬뿍 받았다는 벗님의 말이 연신 귀를 파고듭니다.
우리일행 모두가 그 좋은 기운을 고맙게 받아 들였습니다.
그래서 더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속초로 넘어가면서 필례약수를 들리려 했더니 완전 노상주차장이 되어있어 한계령 넘어 가며 만난 설악산 단풍입니다.
금포교에서 바라보니 멋진 느낌을 만납니다.
습도가 높아 햇살이 있음에도 이 정도만 볼 수 있었습니다.
반대쪽 모습입니다.
독야청청 설악의 소나무를 담고 사진으로 남긴 일정을 끝냈습니다.
'여행지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여행 / 바다향기로 #1】 (169) | 2024.02.26 |
---|---|
【속초여행 / 아바이 회국수】 (166) | 2024.02.23 |
【늦가을에 떠난 강원도 / 인제 자작나무숲 #2】 (128) | 2024.02.19 |
【늦가을에 떠난 강원도 / 인제 자작나무숲 #1】 (154) | 2024.02.16 |
【늦가을에 떠난 강원도 / 인제 만해 마을 단풍 산책 #2】 (132) | 2024.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