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들의 유쾌한 건배가 이어집니다. 남편들도 흔쾌히 건배를 합니다. 저무는 2010년을 상징하는 케익은 홀로 촛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아직 다 가지 않은 2010년 이지만 모든 이들이 무탈하게 올해을 마무리 하시길 기원하며...... 부인들 중 맏언니인 창희 부인이 아내들을 대표해서 인삿말을 하고 계십니다. 케익컷팅식을 준비합니다. 부인들이 공동으로 컷팅을 합니다. 폭죽도 터트리고 즐거워 합니다. 이것으로 '인사동 큰집'에서의 저녁만찬을 마무리 합니다. 저녁을 잘먹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래도 못다한 이야기는 계속이어지고...... 점점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건만....... 일행들이 골목길에서 인사동길로 나서고 있습니다. 골목을 나서는 충협이와 창희 부인~~ 이대로는 아쉽다 ! 2차 목적지를 의논함. 일..

회의준비에 분주한 선총장의 얼굴엔 므흣한 미소가 번집니다. 상차림이 거의 완성되어갑니다. 갈비찜과 불고기, 해물전골과 해물찜, 모듬생선구이 그야말로 진수성찬입니다. 우선 입맛부터 다시고...... 강회장의 인삿말을 시작으로 회의를 진행합니다. 선총장의 경과보고...... 경청하는 회원님들...... 드디어 딱딱한 순서를 보내고 건배를 합니다. 언제나 즐거운 건배~~ 광연이의 행복한 모습에서 저도 행복을 느낍니다. 자료를 꼼꼼히 살펴보는 어부인들의 모습~~ 선총장의 진행에 경청을 합니다. 부인들의 행복한 미소가 우리모임의 주춧돌입니다. 일년을 무탈하게 잘 보낸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아내가 몸이 않좋아서 걱정이 많은 영목이 부인께서 빨리 쾌차하시길...... 신혼 6개월차의~~ 일년동안 모임을 리드하느라 고..

드디어 두번째 목적지인 인상동엘 왔습니다. 우리 모임장소와 아주 유사한 상호의 '인사동 그집'입니다. 쌈지길은 겨울을 맞이해서 눈사람 풍선을 걸어놓았습니다. 싼타복장의 움직이는 인형이 상가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선 떡메를 치고 있습니다. 멀리 순천 낙안읍성에서 올라오셨습니다. 간판도 이쁘장한 '인사동 이야기' 인사동 명물이 되어버린 '꿀타래'집 부자급식 반대?, 왠지 쌩뚱맞네요. 인사동에서는 비 정치적 집회만 허용하는것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서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개인생각) 조금씩 어둠이 내리고, 조그만 매대엔 손님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모임장소인 '인사동 큰집' 안내판입니다. 선총장이 마중나와 있네요~~(사실은 한모금 빨러 나왔지요) 인사동 식당들은 거의 골목에 위치하고..

전각을 사이에 두고 올라온 나무를 담아봅니다. 삼형제와 같은 나무 세그루. 처음 만낫던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원주에서 충협이 내외가 도착했다고 해서 회장과 총장은 먼저 약속장소로 향하기로 하고 광연이 내외와 저희 내외는 북촌을 넘어 인사동으로 가기로 합니다. 전통문화상품을 판매하는 '동궐마루'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동궐마루 앞에 서있는 은행나무엔 아직도 은행이 달려있습니다. 북쫀길로 접어들어 가다보니 유럽풍 건물의 카페가 보입니다. 카페이름이 특이하네요 '개성 나드리'입니다. 북촌으로 넘어가는 언덕에 위치한 '포토스팟'에서 바라본 '창덕궁'의 모습입니다. 담장 아래에 주차된 차들로 부득이 담장 밑부분을 잘라냈습니다. '역사문제연구소' 입니다. 역사가 바로서야 민족이 바로섭니다. 음식점 앞에 놓여진..

'낙선재'에서 나오면 커다란 나무가 맞아줍니다. 출입이 금지된 숲에 자리잡은 소담스런 정자가 멋스럽습니다. '낙선재'의 한 켠을 뎁혀 주었을 굴뚝. '낙선재' 앞에 홀로이 서있는 나무 한그루. '낙선재'를 나와 '승화루'를 보고 왼쪽에 있는 나무입니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승화루(承華樓)의 모습입니다. 세자의 독서와 휴식공간 으로 사용되던 곳입니다. 자시문(資始門)과 나무가 어울어져 있습니다. '중희당' 부속건물인 '칠분서 월랑'과 육모정인 '삼삼와'의 모습입니다. 고궁과 나무 그 조화로움은 언제나 멋진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나무사이로 담아본 '인정전'의 옆모습입니다. 궁의 모든전각 중 가장 으뜸인 '인정전'의 모습. '인정전'은 궁궐 어디서고(마당이 넓은 곳) 볼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한쪽 가지가..

저 나무에 울창한 옷을 입고있을 때와 지금이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저 사이로도 지금은 출입하지 못하는 자그마한 문이 보입니다. 물이 내려오는 배수구는 마치 커다란 혀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세자의 교육을위해 지어진 동궁의 한 전각 '보춘정(報春亭)입니다. 이곳에 살구가 익을무렵 들어오면 잘익은 살구를 먹을수 있습니다. '낙선재'로 넘어가지 앞서 보이는 전각은 그 아름다움이 늘 시선을 잡아끕니다. 바로 '월강'과 육모정인 '삼삼와' 입니다 항상 전각의 배치나 조화에 볼때마다 감탄하게 되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올해는 눈이 늦어 눈덮인 고궁의 모습은 뒤로 미루어야 할것 같습니다. 언제봐도 단아하고 우아한 '낙선재'의 모습입니다. '낙선재' 뒤로 위치한 아름다운 전각은 출입을 할 수 없는 곳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