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기행 / 장성 미르당 떡 카페】
아내가 시원한 광주 콩국수를 먹자며 추천한 대성콩물은 문전성시와 주차 난으로 포기하고, 어룡골칡냉면을 찾았습니다. 여기도 웨이팅이 좀 있었습니다. 물냉 비냉 한 그릇씩 하기로 합니다. 감자찐만두가 맛있다고 했는데, 다 떨어졌답니다. 광주 현지인 맛집 답게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칡냉면입니다. 비빔냉면이고요, 저는 좀 얼큰해서 고전을 했는데, 아내는 괜찮다고 하더군요. 커피 마시러 이곳 저곳 찾아 다니다, 장성에 있는 미르당이란 아담한 곳을 찾았습니다. 광주와 그 주변 지역도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대형 카페나, 한옥카페들은 자리가 없더군요. 여기는 아내가 조용한 곳이라며 가자고 했는데, 일단 좋습니다. 텀블러에 냉수 보충합니다. 야외에도 자리가 있지만 나가면 땀 목욕합니다. 처음에 작은 곳이라 생각했는데, 야..
202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