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광고의 역사도 볼 수 있는 코너도 있습니다. 이런 홀로그램도 있더군요. 이번엔 술의 종류를 배워봅니다. 기획전시로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호랑이가 왠지 처량해 보입니다. 담배를 사랑한 공초 오상순과 화가 이중섭의 모습입니다. 집사람이 술과 담배는 천생연분이라 함께 전시한다며, 나쁜 건 여기 다 있다고 하더군요. 햇살을 갈무리한 술독은 행복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항아리는 언제 봐도 풍요로운 느낌을 줍니다. 멋진 소나무와 하늘, 그리고 패러글라이딩 모습이 보입니다. 휴대폰으로 담았더니 노이즈가 심합니다. 이곳에서 술에 대한 격조 높은 배움이 있었습니다.

술의 재료와 제조관입니다. 술을 빚는 여섯 가지 재료입니다, 역시 마음은 모든 먹는 것에 해당이 되는 모양입니다. 술 빚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밑술과 덧술이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구멍떡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네요. 술 빚는 과정을 이렇게 재현해 놓았습니다. 대한민국 술의 역사와 문화관입니다. 실루엣으로 보여주는 은밀함과 정성이 느껴지도록 해 놓았습니다. 옴팡집, 야무진 이름이군요, 영화 포스터를 보아 1972년 입니다. 용진주조장도 있습니다. 이 주조장은 전주에 있답니다. 호프집에서 쌩맥 한잔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한국의 명주가 이어집니다. 좀 길지만 관심있게 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고구려 전통주 계명주. 돌배향 머금은 문배주. 이슬같이 영롱한 당정옥로주. 조선의 3대명주 감홍로주...

귀엽습니다. 수장형유물전시관 입니다. 각종 술병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술에 관련된 것들로 꽉 들어찬 곳입니다. 성인이 10명 이상도 들어갈 크기의 술 담그는 도구입니다. 제주도 소주, 한라산이 아닌 한일소주가 반가웠습니다. 지금은 생산되지 않는 댓병 소주와 4홉짜리 소주입니다. 옛날에는 막걸리도 유리병막걸리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시골선 한번도 못 봤습니다. 북녘의 명주를 소개하고 있는데, 백두산들쭉술은 씨엠립에서 먹어봤습니다. 황구렁술은 이곳에서 처음 봤습니다. 이렇게 기념사진 찍는데, 여성전용입니다. 술의 유래에 대한 설명입니다. 술이란 단어가 이렇게 생겨났다고 합니다. 술은 역시 과유불급의 대명사라 하겠습니다. 백약지장이자 광약 이란 말이 딱 맞습니다.

명절연휴 잘 보내셨지요...^^ 이번에 찾은 곳은 완주의 남쪽에 위치한 대한민국 술 테마박물관입니다. 입장료 2천원입니다, 들어가보니 그 규모가 상당합니다. 이 술 항아리들을 일컬어 술 춘 이라고 하더군요. 술병피라미드입니다. 범상치 않은 이곳은 이야기 거리가 많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시 술에도 등급이 있었습니다. 로고춘주로 나뉘더군요. 감홍로, 이강고, 죽력고가 조선의 3대명주라고 합니다. 스님이 마시던 곡차에는 송화백일주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죽력고에 얽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전주 이강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술 좋아하는 제가 이런 곳을 만났으니 이야기가 길어질 밖에요. 뭔가 느낌이 있는 모습이라 담았습니다. 완주에 이런 멋진 곳이 있다는 것이 즐겁습니다. 대포집에서 술 잔 기울이던 추억이 ..

즐거운 명절 되세요...^^ 각 지역마다 맛집은 있기 마련이지요, 그 중 방송을 통해 알려진 곳도 있지만, 동네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이 있지요, 수미원 우렁쌈밥집이 그런 곳입니다. 김제에서 조금 떨어진 만경읍 능제가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지도 에는 수미원추어탕집으로 나옵니다.) 식사는 오로지 우렁쌈밥이 전부입니다. 12시가 채 못 되 도착을 했는데,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 상차림이 완성됩니다. 제육볶음을 해체하기 전 모습입니다. 우렁된장 역시 처음 모습입니다. 신선채소는 보는 것 만으로도 즐겁게 합니다. 맛난 김제 지평선쌀밥과 담백한 미역국입니다. 이게 칠게인가요, 씹는 맛이 좋습니다. 한 쌈 싸서 먹어봅니다, 정말 기가 막히네요. 사람들로 들어찬 식당 안은 빈 자리가..

삼례문화예술촌을 나와 비비정이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비비정도 좋지만, 이 비비정예술열차에 와 보고 싶었답니다. 구 만경강철교에서 바라본 새로 만든 만경강철교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보는 비비정이 더 멋져 보입니다. 비비정과 만경강철교를 함께 담아봤습니다. 쉬고 있는 철도는 강 너머 전주로 이어져 있습니다. 예술열차 카페 안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만경강은 흘러 흘러 김제로 접어들겠지요. 카페에서 눈꽃빙수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팥빙수 먹으려고 삼례 예술카페에서 커피를 마시지 않았습니다. 이곳에는 식당은 물론 갤러리, 카페, 편의점 등이 있어 좋습니다. 나와서 주차장 들어오는 길목에 있는 호산서원 입구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건물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호산서원입니다, 들어가지는 않고 호산서원..